
이것은 셀트리온의 월봉 차트이다.
나는 셀트리온 주식을 15만 8천원부터 사기 시작한다.
23년 여름에는 120주가 모였고, 평단가는 14만 8천원 가량 하였다.
그런데 8월이 되면서 주가는 14만원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이때, 나는 마크미너비니의 책을 읽고 감동을 크게 하던 차 였다.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1등이 중요한 게 아니고, 한번 오르고 조정 줄때 사야 한다.
그래야, 최 단시간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 말에 감동을 받은 나.
앗! 내가 너무 일찍 달려 들었나 보다 이 주가는 10만원까지도 떨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 하였다.
그래서, 총 200만원의 손실을 보고 손절 하였다.
그런데, 그 뒤로 주가는 날아간다.
24년 1월 2일은 24만원까지 올라 갔었다.
아뿔사! 들어올 돈 1000만원 손절한 돈 200만원, 도합 1200의 돈이 눈앞에 아른 거린다.
주가란 무엇인가,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은 또 어떤 것인가.
나는 마크가 아니다.
그런데 책을 읽고 감동한 나머지 나만의 멋진 손절을 자랑스럽게 한 것이다.
손절 할 당시에는 마음이 뿌듯하였다.
그래, -5%가 도달하기 전에 미리 손절 했으니, 얼마나 잘 한 일인가!
결론은 나는 누군가와의 심리 게임에서 졌다는 얘기다.
저점에서 잡았으면 떨어지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더 진입 하면 될 일을, 자신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
손절뒤 다시 저점에서 잡겠다는 엉뚱한 발상을 하다가 결국 달리는 주가위에 겁이나서 올라 타지 못한 것이다.
초보 투자자로서 나에게 말해 둔다.
월봉의 저점 지지선에서 잡아라.
그리고 떨어지면 더더더 사 모아라.
세력은 최소한 3년 아니 그 이상의 기간의 저점까지 주가를 몰고 내려 갈 수 있다.
그때는 감사한 마음으로 더 담아라.
그리고 거래량이 터질때 까지 기다려라.
최소한 6개월에서 18개월 까지 기다려야 답이 온다.
그러므로, 초보에게 보유 현금은 보유한 주식 만큼 귀중한 투자자산이다.
지난번, 엔화 투자의 예에서 보듯이
경거망동은 사망으로 이르는 지름길이다.
그리고, 스윙투자가에게 주식투자외의 노동이나 사업소득은 필수 조건임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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