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차 및 2차 베이비붐 세대는 약 1,7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2035년부터 이들이 퇴직 연령에 진입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인구 구조가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프랑스(초 고령사회 진입 154년)와 일본(35년)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이 겪게 될 사회·산업 변화 및 개인 노후 주거 선택에 대해 분석해 보았습니다.
2.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 현상 비교
ㄱ. 일본과 프랑스의 사례
- 일본의 사례 (35년)
*노동력 부족: 젊은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시장 공백 및 이민 정책 강화
*연금·복지 부담 증가: 국민연금 및 사회복지제도의 지속 가능성 문제 발생
*의료 및 요양 서비스 수요 증가: 고령층 대상의 의료 및 복지 인프라 확충 필요
*세대 간 갈등: 고령층과 젊은 층 간의 경제적 부담 분담 문제 등
- 프랑스의 사례 (154년)
*사회적 연대와 정책 완화: 오랜 기간에 걸친 점진적 변화로 인한 사회안전망 확충
*문화·예술 활성화: 고령층의 여가활동 및 문화산업 발전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지역 커뮤니티 강화: 지방 소도시 중심의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해짐
아래 표는 일본과 프랑스의 초 고령사회 진입 후 주요 사회 현상을 요약한 것입니다.
구분 | 일본 (35년) | 프랑스 (154년) |
노동시장 | 급격한 인력 부족, 이민 정책 확대 | 점진적 변화로 인한 안정적 노동시장 유지 |
사회복지 | 연금 및 복지 비용 급증, 재정 부담 증가 | 사회 안전 망 강화, 세대 간 연대 형성 |
의료·복지 서비스 | 고령층 의료, 요양 서비스 수요 급증 | 문화 및 지역 커뮤니티 기반 복지 시스템 발달 |
사회·문화 | 세대 간 갈등, 고령층 고립 문제 | 여가, 문화산업 활성화로 고령층 삶의 질 개선 |
3.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산업 변화
ㄴ. 일본과 프랑스의 산업 변화
- 일본의 변화
*성장 산업: 의료·요양 서비스, 로봇 및 자동화 기술, ICT(정보통신기술)
*쇠퇴 산업: 전통 제조업(특히 노동집약적 산업), 소매·서비스업 중 일부, 현재 벌어지고 있는 한국의 자영업자들의 실패 사례도 이와 무관하게 보이지 않음.
- 프랑스의 변화
*성장 산업: 문화·예술 산업, 관광 및 레저 산업, 친환경 에너지 및 기술
*쇠퇴 산업: 전통 농업 및 일부 중소 제조업, 도시 중심의 전통 유통업
아래 표는 두 국가에서 나타난 산업 변화의 예시를 정리한 것입니다.
국가 | 성장 산업 분야 | 쇠퇴 산업 분야 |
일본 | 의료·요양, 로봇·자동화, ICT | 전통 제조업, 일부 소매 및 서비스업 |
프랑스 | 문화·관광, 친환경 에너지, 레저산업 | 전통 농업, 중소 제조업, 전통 유통업 |
표에서 보듯이 앞으로 노년층에게 다가올 한국 사회는 더 삭막한 환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한국에서의 산업 변화 예측 및 투자 전략
한국의 초고령사회 진입(약 24년)은 일본보다 더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른 예상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장할 산업
의료·요양 서비스 및 바이오헬스
예상 배경: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건강 관리, 만성질환 관리 및 요양 서비스 수요 급증
추천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및 의약품 위탁생산 분야)
로봇·자동화 및 ICT 서비스
예상 배경: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자동화 기술 및 ICT 인프라 확충
추천 기업: 현대일렉트릭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분야)
레저·문화·관광 산업
예상 배경: 고령층의 여가 및 문화 활동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 관광 및 레저 산업 활성화
추천 기업: 롯데관광 (종합 레저 및 관광 서비스 제공)
친환경 에너지 및 그린 테크
예상 배경: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
추천 기업: 한화에너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제공)
- 쇠퇴할 산업
전통 제조업 중 노동집약적 산업
예상 배경: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및 자동화 도입 가속화
일부 전통 소매·서비스업
예상 배경: 소비 패턴 변화 및 온라인 유통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 가속화. 홈플러스 및 이마 트의 부침은 앞으로 계속 진행 됩니다.
아래 표는 위 내용을 요약한 투자 전략 표
산업 분야 | 성장 예상 산업 | 대표 추천 기업 | 쇠퇴 예상 산업 |
의료·바이오 | 의료·요양, 바이오헬스 | 삼성바이오로직스 | – |
기술·자동화 | 로봇·자동화, ICT | 현대일렉트릭 | 전통 노동집약 제조업 |
문화·관광 | 레저·문화·관광 | 롯데관광 | – |
에너지 | 친환경 에너지, 그린 테크 | 한화에너지 | – |
투자 전략은 각 섹터별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5. 노후 주거 선택: 한국 내 거주 vs. 동남아 거주
주택을 소유하고 계신 개인으로서 노후를 대비할 때, 자산 처분 후 연금형식 수입으로 생활비가 저렴한 동남아 국가에서 거주하는 경우와 한국 내에서 거주하는 경우를 다음과 같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ㄱ. 비용 및 생활 여건 비교
아래 표는 한국과 대표적인 동남아 국가(예: 태국)의 생활비, 의료 인프라, 노후 취미 및 활동적 시니어 생활 측면을 비교한 예시입니다.
항목 | 한국 | 태국 (동남아) |
생활비 | 상대적으로 높은 생활비 (주거, 식비 등) | 생활비 저렴 (특히 지방 도시 기준) |
의료 인프라 | 세계적 수준의 의료 인프라, 접근성 우수 | 대도시 중심의 의료 서비스는 우수하나, 지방은 차이 존재 |
노후 취미/활동 | 다양한 문화, 여가 시설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 제공 | 여유로운 기후와 다양한 레저활동 가능, 단 다문화 적응 필요 |
사회적 안정감 | 익숙한 사회·문화 환경, 사회보장제도 잘 마련 | 언어 및 문화 차이, 다소 불안정한 사회보장체계 |
ㄴ. 종합 평가 및 권고
- 한국 내 거주:
장점: 익숙한 문화와 언어, 안정적인 의료 및 사회복지 체계, 다양한 여가 및 문화 프로그램
단점: 높은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
** 태국 도심의 의료 수준은 비교적 높은 편이고, 언어와 문화는 당연히 현지 생활을 한다면 익혀야 되는 것이다.
6개월에 한번씩 한국에 와서 종합 검진을 받아도 의료문제는 해결 가능하다.
문제는 현지 체류시 무엇을 하면서 지낼 것인가 이다.
- 동남아(태국) 거주:
장점: 저렴한 생활비, 온화한 기후, 여유로운 레저 활동 기회
단점: 언어·문화 차이, 의료 인프라 및 사회보장 제도의 지역 간 격차, 초기 정착 시 적응 어려움
아래 표는 두 선택지를 종합적으로 비교한 결과입니다.
평가 항목 | 한국 거주 | 태국 거주 |
생활비 | 상대적으로 높음 | 저렴함 |
의료 인프라 | 전국적으로 균등하게 우수 | 대도시 중심 우수, 지방은 미흡 가능성 있음 |
노후 취미 및 활동 |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 커뮤니티 활성화 | 자연 환경 및 레저 활동 풍부, 다문화 경험 가능 |
정착 및 안정성 | 익숙한 사회·문화, 안전한 사회보장 | 초기 정착 어려움, 언어·문화 장벽 존재 |
종합 권고:
노후의 안정성과 사회적 편안함을 우선 고려하신다면, 한국 내 거주가 유리할 수 있으며, 특히 의료 및 사회복지 서비스 측면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다만, 생활비 부담이 큰 점은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반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원하신다면 태국과 같은 동남아 국가에서 거주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이 경우, 대도시 중심의 의료 및 사회 인프라를 갖춘 지역 선택이 중요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2035년부터 시작될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은퇴는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일본과 프랑스의 사례를 통해 급격한 초 고령사회 진입 시 노동력 부족, 연금 및 복지 부담 증가, 의료 및 여가 서비스 수요 확대 등 다양한 사회적 현상이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에 따라 산업 구조도 변화하여 의료·바이오, 로봇·자동화, 레저·문화, 친환경 에너지 등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통 제조업 및 노동집약적 산업은 쇠퇴할 가능성이 큽니다.
- 개인의 노후 주거 선택에 있어서는, 한국 내 안정된 의료·사회 인프라와 문화적 안정성을 중시할 것인지, 또는 동남아의 저렴한 생활비와 여유로운 레저 활동을 선택할 것인지 면밀한 비교하여 선택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 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동력은 몇 세까지 건강을 유지하면서 활동할 수 있느냐 일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부터라도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이 필요한 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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