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플라자 합의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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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 미국의 준비과정

* 1980년대 : 미국의 레이건 행정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20%까지 인상하는 긴축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달러 가치가 급등하며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무역 적자 심화되었습니다

* 1981~1984: 미국의 "쌍둥이 적자"(재정적자 + 무역적자) GDP 3.5%까지 확대되자 산업계(자동차, 전자 ) 보호무역주의를 요구하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의회에서는 무역보호법 통합 논의가 가속화되었습니다

* 1985 9 : 미국 재무부는 G5(미국, 일본, 서독, 프랑스, 영국) 국가들과 비공개 협상을 진행하며 달러 평가절하 압력을 강화했습니다. 일본과 서독은 초기 반대했으나 미국의 보복관세 위협과 외교적 압박 굴복했습니다

2. 합의 일자별 진행

* 1985 9 22: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G5 재무장관 회의 개최. 달러 가치 10~12% 하락을 목표로 6주간 180 달러 규모의 공동 외환시장 개입 합의

* 1985 9 23: 합의 발표 직후 /달러 환율이 234 → 225.5엔으로 급락( 3.6% 절상)

* 1985 10~11: 미국(32 달러), 일본(30 달러), 서독·프랑스·영국(20 달러) 100 달러를 투입해 시장 개입 지속. 엔화는 14.4%, 마르크는 7.7% 절상 달성

* 1985 11 8: 공식적 시장 개입 중단, 그러나 달러 약세는 지속됨


주요 국가별 자본 시장 변동 (1985~1990) 

1. 일본

·         주식시장:

           o    1985 니케이 지수 12,000포인트 → 1989 38,915포인트로 폭등(3 상승).

           o    PER(주가수익비율) 60 넘는 버블 형성. 1990 23,848포인트로 추락하며 버블 붕괴312.

·         부동산:

           o    1987~1990 도쿄 지가 3 상승. 100 만기 대출 투기적 거래 확대.

           o    1990 대출총량규제 실시 부동산 가격 70% 폭락, 은행 부실채권 급증311.

2. 미국

·         주식시장:

           o    달러 약세로 수출 기업(IBM, 모토로라) 주가 상승. 1987 블랙먼데이(10 19) 다우지수 22.6% 급락했으나 빠                   르게 회복

·         부동산:

            o    달러 약세로 외국인 투자 증가(일본의 록펠러 센터 매입 ). 1980년대 후반 지역별 가격 변동 있으나 전반적 안정

3. 서독(독일)

·         주식시장:

           o   마르크 강세로 수출 기업(폭스바겐, 지멘스) 주가 일시 하락. 1987 블랙먼데이 영향 적음

·         부동산:

           o  내수 확대 정책으로 주택 수요 증가, 1986~1990 서독 주요 도시 부동산 가격 15% 상승

4. 영국 & 프랑스

·         영국:

           o  파운드 절상으로 제조업 주식 약세. 1986 빅뱅(금융개혁)으로 런던 증시 활성화

·         프랑스:

           o  프랑 강세로 수출 부진, 정부 주도의 산업 구조 조정으로 주식시장 안정


향후 5년간 주요 추이 (1990 기준)

·         일본: 1990 니케이 지수 38,915 → 1992 14,309 붕괴. 부동산 가격 50% 이상 하락하며 "잃어버린 10" 시작

·         미국: 1987 블랙먼데이 이후 연준의 유동성 공급으로 주식시장 회복. 1990년대 IT 산업 성장 기반 마련

·         서독: 1990 독일 통합으로 부동산 수요 증가, 동독 지역 개발 투자 확대

·         영국/프랑스: 유럽 통합(마스트리흐트 조약) 준비로 금융시장 개방화 가속


요약

·         미국: 달러 약세 유도를 위한 G5 협상 주도단기적 무역적자 개선 성공, 장기적 금융시장 안정화.

·         일본: 엔고로 인한 자산 버블 형성 붕괴 장기 침체 시작.

·         유럽(서독·영국·프랑스): 통화 강세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 내수 정책으로 균형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