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정책의 최근 진행 상황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1월 취임 이후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 국채 이자율이 상승하면서 이 정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높은 국채 이자율은 정부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는 국채 금리 상승이 지속될 경우 국가 부채 상환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런 경제적 압박이 트럼프 행정부가 당초 계획했던 강경한 관세 정책을 일부 완화하거나, 중국과의 협상을 통해 빠르게 합의점을 찾으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의 대응 수단과 갈등의 향방
중국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보유하고 있어, 이 갈등이 장기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희토류 공급 통제: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약 60%~70%를 차지하며, 첨단 기술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이 자원의 공급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 미국 국채 매도: 중국은 1조 달러 이상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매도는 미국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 위안화 평가절하: 중국은 위안화 가치를 조정하여 관세 효과를 상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은 위안화 평가 절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 미국 기업 제재: 중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애플, 테슬라 등 미국 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중국으로서는 이런일은 자기 발등을 찍는 경우라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전쟁이 아니면 바보 같은 짓 입니다. 트럼프는 바보?)
- 대체 공급망 구축: 중국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통해 미국을 우회하는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단들로 인해 미국은 일방적인 관세 정책을 지속하기 어려워질 수 있으며, 양국은 결국 타협점을 찾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 기회와 시장 전망
트럼프의 성격을 고려할 때, 관세 협상 과정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발작적 행동이나 갑작스러운 정책 선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단기적 시장 하락은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현재 글로벌 시장 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PER(주가수익비율)과 PBR(주가순자산비율) 등 주요 지표를 봤을 때, 한국 기업들의 실적 대비 주가는 다른 선진국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의 큰 폭락 시점을 예측하기 위해 FRB(연방준비제도)의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 사이클이 정점에 도달하고 약 6-9개월 후에 소비자 신뢰지수가 급격히 하락하는 패턴을 보여왔습니다. 현재 금리 사이클과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2025년 하반기에 소비자 신뢰지수의 급격한 하락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예측일 뿐이며, 실제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점성학적으로도 2025년 하반기를 지나서 투자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혹시 물린 주식이 있다면 물타기 하다가 절반이상은 수익실현하고 연말에 또 한번의 폭락장을 기다려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현재로서는 소비자 지수의 큰 폭락이 아직 오지 않았으므로, 점진적인 매수 전략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합리적인 접근법일 수 있습니다.
** 반도체 관련 자료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와 트럼프 관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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